뉴스 > 국제 > 국제

반도체 부족, 美 3분기 신차 판매 급감...GM·포드 생산중단 연장

  • 보도 : 2021.10.01 14:13
  • 수정 : 2021.10.01 14:13

3분기 자동차 판매량 340만대 미만, 13~14% 감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코로나19로 동남아시아 반도체 공장 일시 가동 중단 여파

GM, 포드, 3분기 각각 31.5%, 29.3% 판매 감소...일부 공장 감산 연장

조세일보
◆…<사진 로이터>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3분기에 신차 판매가 최소 13%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 에드먼즈, JD파워와 LMC 오토모티브는 지난 7월~9월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340만대 미만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14%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했던 작년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9월엔 같은 기간 대비 24~26%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9월에 100만 대의 차량만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낮은 판매량이라고 콕스오토모티브는 전했다.    

자동차 제조사 경영진들은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이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반도체 공장들이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되어 새로운 일련의 부족 현상을 초래했다.  

컨설팅업체 알릭스 파트너스는 올해 자동차 업체들이 총 210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드먼즈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3분기에 각각 31.5%, 29.3%의 판매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시카 콜드웰 임원은 “아시아 제조업체와 미국 자동차 산업 전체가 현재 매우 불안정한 위치에 있다. 전반적으로 소매가격이 부풀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JD파워는 9월 평균 거래 가격이 4만2802달러로 4개월 연속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콕스오토모티브는 차량 공급이 4분기에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며, 오는 2022년에도 개선될 것이지만 2023년까지는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계속되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가 추가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30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GM은 멕시코에 있는 라모스 공장에서 쉐보레 블레이저 생산 중단을 2주간 연장한다. 그 공장은 8월 23일 이후로 블레이저 생산을 중단했다. 미시간 공장의 캐딜락 생산은 5월부터 중단되었다. 쉐보레 카마로와 캐딜락 CT4, CT5를 생산하는 랜싱 그랜드 리버 공장은 오는 4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

포드는 다음 주 머스탱을 생산하는 플랫 록 조립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 또 다음 주 캔자스시티 조립공장에서 트랜짓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지만 전기 픽업트럭 F-150은 계속 생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