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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신현수 사표 수리될 수도...대통령 고민 중"

  • 보도 : 2021.02.24 17:02
  • 수정 : 2021.02.24 17:02

국회 운영위 靑 업무보고서 밝혀 "신현수 수석, 문서로 사표냈다"

유영민 "신 수석, 리더십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상처 받았을 것"

檢인사안 대통령 보고자에 대해선 "공개 못해...신현수, 항명 아냐"

조세일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국회 운영위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와 관련, "여러 해석이 가능하지만 월요일에 신 수석이 대통령에게 일단 모든 것을 일임한다고 했다. 그게 수리가 될 수도 있고"라며 말해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고민 중임을 밝혔다.[사진=국회방송]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와 관련, "여러 해석이 가능하지만 월요일에 신 수석이 대통령에게 일단 모든 것을 일임한다고 했다. 그게 수리가 될 수도 있고"라며 말해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고민 중임을 밝혔다.

유영민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신 수석이 사표는 반려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수차례 신 수석의 구두 사의표명이 있었고 그 뒤에 문서로 사표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가 '사표 반려 또는 철회된 게 아니므로 일단락된 데 아니지 않냐'고 추궁하자, 유 실장은 "신현수 수석이 수차례 사의표명을 했고 수차례 설득이 있었다. 신 수석을 모셔올 때 기대했던 역할이 있고 아직도 그 신뢰와 기대가 있다는 의미다"라면서 "대통령께서 고민하고 결심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곤혹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신 수석의 사의 파동 과정에 대해선 그는 "이번 검사장 인사 때 많은 협의를 했지만 대통령의 승인을 받고 발표하는 과정에, 신 수석 생각에는 충분한 협의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박범계 장관은 제청, 재가하는 과정에서 이 정도면 협의됐다고 해서 (발표가) 간 것"이라며 "민정수석은 법무부와 검찰 사이의 중재자, 조율자로서 역할이 리더십을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상처를 받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주 의원이 '검찰 인사안을 누가 대통령에게 결재를 받았나'라고 묻자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답변을 피했다. 이에 주 의원이 '곤란한 사정이 있어 말 못하는 것 아니냐'고 따지자 "그건 아니다"라고 항변하면서도 끝내 함구했다.

주 의원은 "여기 민정수석을 지낸 곽상도 의원도 있지만 인사결재라는 것이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문서로 한다고 돼 있는데 대통령의 확실한 결재 없이 법무장관이 미리 발표하는 게 맞나?"라는 거듭된 의혹 제기에 유 실장은 "장·차관 인사를 통상 다 그렇게 했다"고 관행상 행한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 실장은 또한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2.7 검찰 인사안을 누가 언제 대통령께 보고했느냐'는 거듭된 질의에도 "공개할 수 없다"고 버텼다. 같은 당 조수진 의원이 '신 수석이 항명한 것 아니냐'고 묻자 "항명이 아니다. 동의 못 한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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