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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신현수 사태, 국가시스템 붕괴 문제"

  • 보도 : 2021.02.23 10:22
  • 수정 : 2021.02.23 10:22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대담..."인사시스템 무너진 것"

신현수 靑 복귀엔 "여전히 불씨 남아 있다고 봐. 靑 배려한 것"

조세일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사진=성 의원 SNS 홈페이지 갈무리]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표명과 관련해 “이 문제는 국가시스템의 붕괴와 관련된 문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성일종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인사 시스템과 국가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는 것 아니겠냐. 그렇기 때문에 참모로서 당연히 직언해야 되는 것이고 그에 대해서 신뢰를 받지 못하면 저는 신현수 민정수석의 그런 판단이 옳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신 수석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며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점이 사태가 일단락된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 성 의원은 “외관적으로 그렇죠. 아직도 불씨는 남아 있다고 본다”며 “우선 난파되고 있는 청와대를 배려한 신 수석의 마지막 생각, 유보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대통령과 인간관계가 있으시니, 그리고 이러한 난맥상을 통해서 청와대가 굉장히 곤혹스럽고 국가컨트롤타워가 무너지고 있는 것에 대한 신 수석의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신 수석의 사의표명의 결정적 이유에 대해선 “신현수 수석을 패싱했다고 하면 민정수석이 있어야 될 의미가 없잖아요”라면서 “이건 대통령이 불신임한다는 거죠”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게 아니고 박범계 (법무)장관이 직접 대통령한테 이 인사문제 재가를 받았다고 한다면 그건 더더욱 큰 문제죠”라며 “지금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월권이자 국기문란 문제가 나올 거고요. 하극상 문제가 아니겠냐”고 부연설명했다.

대통령이 인사 재가를 했다면 절차적 문제가 없지 않느냐는 반론에 대해 성 의원은 “그렇다고 한다면 이런 문제가 나오지 않겠냐? 대통령께서 신 수석을 패싱 했다면 대통령한테 불신임 받은 거”라며 “그렇기 때문에 본인은 존재할 수가 없는 거다. 그래서 사의표명은 정당하다”고 답했다.

그는 신 수석의 향후 거취 문제와 관련해선 “청와대 난맥상 부담이 있었을 거라고 보여지고, 대통령에 대한 20년 서로 알고 지내고 의지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그래서 어차피 보선이 4월 달에 끝나고 나면 1, 2개월 내에 총리도 나오신다고 하기 때문에 그런 전체적인 맥락 하에서 시간을 좀 드린 것 아닌가 싶다”고 거취 일임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신 수석의 강직한 성품, 그리고 국가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는 것에 대한 참모로서 또 민정수석으로서 역할은 다 하고 나와야 되겠다라고 하는 그 의지는 변함이 없지 않나”라면서 “사표를 거둬들일 생각은 없는 걸로 본다”고 단언했다. 

'시기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임기(7월말) 종료와 물려 그전에 민정수석 교체가 이뤄질 경우 상당한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성 의원은 “이번에도 보셨지만 민정수석 없이도 다 하는 거 보셨잖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날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와 관련해선 “신현수 수석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이걸 봉합하면서 마지막 일정 부분은 이야기를 들은 것 아닌가 싶다”며 “체면을 세워드린 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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