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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백신 예방효과 66%…보관 쉽고 1회만 접종

  • 보도 : 2021.01.30 09:54
  • 수정 : 2021.01.30 09:54

지역별로 예방효과 달라…남아공에선 57%

중증 환자 예방효과 더 높아

모더나 화이자 백신과 달리 보관 유통 쉽고 1회 접종으로 끝

미국 2월말 승인 예상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평균 66%로 나타났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95%, 모더나 94.1%보다 떨어지고,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의 62%와 비슷한 결과다.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지만, 기존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보관과 유통이 쉽고 1회만 접종하면 된다는 사실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존슨앤존슨은 29일(현지시간) 지역별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미국에서는 72%, 라틴아메리카에서는 66%,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57%의 예방효과를 각각 보였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은 이번 시험에서 특히 중증환자 발생 예방효과가 뛰어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접종 4주 후 기준 중증환자 예방력은 85%였다. 접종 7주 후 기준으로는 중증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효과는 모든 인종과 연령층에서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60살 이상 고령자도 마찬가지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특이 증상이나 심각한 부작용,아나필락시스 현상 등도 발생하지 않았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일반 냉장고에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보관과 유통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하면 된다.

효과에 대해서도 다른 백신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코로나19 자문단에 소속된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은 "존슨앤드존슨의 임상시험 결과는 마지막 접종이 이뤄진 지 2개월 뒤 나온 것인데 연구 결과는 접종한 뒤 더 오랜 시간이 지날수록 보호 효과가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몇 달 더 이를 추적했더라면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보다 더 우수하지는 않더라도 동등한 백신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백신이 최소 50% 이상 효과적이고 안전할 경우 사용 승인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독감 백신의 경우 예방효과가 40∼60%정도다.

미국에서는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등 2종의 백신만 긴급사용 허가를 받은 상태다. 존스앤존슨 측은 다음 주 중 FDA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하겠다면서 2월 말에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정부는 존슨앤존슨 측과 600만명 분 백신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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