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날씨 (출처 기상청)
16일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겠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일부, 영서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해상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이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저녁 6시부터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되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전 -5도, 청주 -5도, 대구 -2도, 광주 -1도, 전주 -3도, 부산 2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강원 북부 산지, 일부 경북 북부(경북 북동 산지와 울진 평지), 울산에는 건조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ｍ, 서해 앞바다에서 1.0∼3.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4ｍ, 서해 1.5∼4ｍ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 전라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