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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취업자 21만8000명 감소…정부, "추가 고용대책 마련"

  • 보도 : 2021.01.13 09:10
  • 수정 : 2021.01.13 09:10

조세일보

◆…서울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실업급여 신청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로 작년 한 해 취업자 수가 22만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69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000명 감소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127만 6000명) 이래 22년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652만 6000명으로 전년보다 62만8000명 줄었다. 1999년 2월(-65만 8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코로나19 영향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1998년 1월부터 1999년 4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전년에 비해 4만5000명 늘어난 110만8000명이었다. 통계 기준을 바꾼 이래 연도별 비교가 가능한 2000년 이후 가장 많다.

이에 따른 실업률은 4.0%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2001년(4.0%) 이후 최고치다. 반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 하락한 60.1%였다. 이는 2013년(59.8%)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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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주요내용으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고용시장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정부는 같은 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서 고용동향 결과를 토대로 고용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진정에 따라 고용이 등락을 반복하는 추세속에서, 코로나 3차 확산에 따라 고용 충격이 재차 확대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에 고용 악화 상황을 대비해서 준비해 온 민생지원, 고용시장 안정화 방안을 차질 없이, 신속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우선 104만개 직접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을 연초부터 신속하게 착수해서 부족한 시장일자리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용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오늘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논의할 '일자리 정책 점검·대응'을 포함해서 추가 고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제 중대본 회의에선 ▲공공·민간 부문별 일자리 창출 ▲일자리 유지·생활안정 지원 강화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복귀지원 등 2021년 고용회복 동력 확보 안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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