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세션- 데이터세 도입방안
제2세션- 탄소세 도입방안
제3세션- 로봇세 도입방안
17일 오후 2시, 웹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재원마련을 위한 세제 개혁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조세정책학회(학회장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 회관 4층 소강당에서 제16차 조세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세 도입방안'에 대해 김신언 세무사(미국 변호사)가 발제를 맡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탄소세 도입방안'을 주제로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박사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박훈 교수의 발제로 진행될 세 번째 세션에서는 로봇세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이동건 삼일회계법인 전무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서 김갑순 동국대 교수(한국조세정책학회 부학회장),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안경복 국민대 교수, 안성희 세무사(박사), 윤태화 가천대 교수(전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오문성 학회장은 "기본소득 재원마련을 위한 세제 개혁 방안을 놓고 의미 있는 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웹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하는 만큼 관심 있는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