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세 > 관세

상반기 FTA 교역액 399조원… 전년比 6.8%↓

  • 보도 : 2020.07.30 09:29
  • 수정 : 2020.07.30 09:29

교역액 줄었지만… 199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아세안 153억 달러 흑자로 최대
관세청 "코로나19 위기에 FTA가 완충작용"
-FTA 활용 수출입 교역동향 발표-

조세일보

◆…자료 관세청.

올해 상반기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체결국과의 교역규모는 3359억달러(399조원)였으며 무역수지는 199억달러(23조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FTA 비발효국과의 교역에서는 92억달러(10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FTA 활용 수출입 교역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상반기 수출입 전체 교역규모 중 FTA 체결국과의 교역은 6.8%감소에 그쳤지만, 비발효국과의 교역은 이보다 훨씬 크게 줄었다(△17.4%).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교역 충격 상황에서 FTA가 교역규모와 무역흑자 유지에 완충 작용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와의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8.8% 큰 폭으로 감소한데 반해, 중국·미국 등 한국의 주요 FTA 체결국과의 수출입 교역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감소폭이 가장 큰 EU(△11.8%)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 중 아세안과의 무역흑자가 153억달러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협정별 활용률을 살펴보면 상반기 FTA를 활용한 비율은 수출이 74.0%, 수입이 77.6%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캐나다(95.0%) ▲EU(86.7%) ▲EFTA(85.8%) ▲미국(84.2%)순이었으며 수입활용률은 ▲칠레(99.5%) ▲뉴질랜드(94.4%) ▲베트남(86.7%) ▲호주(84.4%)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가인 중국과의 FTA 활용률은 수출(63.6%), 수입(84.2%) 모두 증가(각각 6.2%p, 5.5%p)했다.

전년 동기대비 FTA 수출활용률은 ▲인도(3.5%p) ▲EFTA(1.2%p) ▲뉴질랜드(0.7%p), 수입활용률은 ▲EFTA(11.6%p) ▲미국(7.9%p) ▲베트남(5.0%p)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산업의 FTA 수출활용률은 화학공업제품이 2.2%p 증가했고 수입활용률은 기계류 분야의 급증(10.4%p)과 더불어 전 분야에 걸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학공업제품 FTA 특혜품목 수출의 교역량이 합성수지가 23.9%(46억불→57억불), 정밀화학원료가 44.0%(11억불→15억불) 증가했으며 해당 품목의 FTA 수출활용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p, 3.1%p 증가했다.

FTA 활용률이 높고 교역비중이 큰 자동차의 수입 증가(20.9%, 43억불→52억불)가 기계류의 FTA 수입활용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농림수산물(92.0%), 화학공업제품(86.8%) 분야도 FTA 수입활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태영 FTA집행기획담당관실 과장은 "이번 분석자료가 FTA 활용 지원전략수립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