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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족에 보낼 마스크 발송수량 8장→24장으로 확대

  • 보도 : 2020.04.29 15:07
  • 수정 : 2020.04.29 15:19

관세청, 국제우편(EMS) 발송수량 및 발송방식 개선

조세일보

◆…마스크 수급 조절을 위해 수출이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보건용 마스크 해외발송 기준이 1회 최대 8장(1개월 분)에서 1회 최대 24장(3개월 분)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마스크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 보낼 마스크 해외발송이 한 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다음달 1일부터 해외거주 가족에게 보낼 마스크 허용 기준치를 3개월분(1회 최대 24장)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29일 관세청은 국민들의 우편요금 부담을 줄이고 매월 발송에 따른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최대 3개월분(24장 이내)을 묶음 발송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달 24일부터 해외거주 가족에게 소량의 마스크를 해외발송토록 허용하면서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준용해 1회 최대 1개월분(8장)으로 제한해 왔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여객기 운항중단으로 인해 EMS접수가 중단된 100여 개 국가(지역)과 관련해서는 우정사업본부 및 특송업체와 협의를 통해 배송절차를 마련하는 한편, 다음달 6일부터 EMS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마스크를 발송할 수 있도록 했다.

EMS프리미엄 서비스는 인터넷 우체국에 먼저 접수한 뒤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는 EMS와 달리 전국 우체국에서 현장접수로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우편물표지(기표지)에 수취인의 성명 및 수량을 모두 기재해야 한다.

다만, EMS프리미엄 서비스는 우정사업본부와 특송업체가 제휴해 제공되기 때문에 EMS와 운송요금과 반착수수료가 다른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우편물 반송 또는 반착(해외국가 도착 후 반송)시 우편요금이 반환되지 않고, 반착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어 국가별 접수현황 및 유의사항 등을 우체국 홈페이지 또는 특송업체인 UPS홈페이지에서 이용 전 확인해달라고 관세청 관계자는 당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거주 가족용 마스크 발송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영상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개선해 나감으로써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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