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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고위공직자 재산 전년比 10%↑…평균 7억원 보유

  • 보도 : 2020.03.27 10:14
  • 수정 : 2020.03.27 10:14

이찬기 관세청 차장, 13억3865만원으로 가장 많아
노석환 관세청장, 부동산 등 10억5000만원 재산신고

노석환 관세청장을 비롯한 청 내 고위직 구성원(8명)이 부동산과 예금 등으로 보유한 재산규모가 지난해와 비교해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검토한 결과 관세청 내 재산 내역이 공개된 인원 모두 지난해보다 재산규모가 늘었다.

재산 공개자의 평균 재산은 6억9780만원이었으며 전년도 평균(6억3452만원)보다 6328만원 증가했다. 재산 내역을 공개한 공직자 중 대다수는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과 채무 감소 등의 요인을 통해 재산 증가를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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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을 공개한 관세청 고위직 공무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물은 지난 13일 임명된 이찬기 관세청 차장이었다.

이 차장은 도합 13억3865만원의 대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유독 '부동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장 본인명의에 부동산은 없었지만 배우자가 보유한 대전광역시 서구에 상가를 비롯해 아파트(대전광역시 서구, 3억8400만원), 아파트 분양권(서울특별시 양천구, 5억7408만원), 모친이 소유한 충북 청주의 단독주택 재산 합계액이 13억4461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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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의 최고수장인 노석환 관세청장은 10억4609만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청장은 예금으로 6억6117만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본인 명의 아파트(대전광역시 서구) 2억2600만원과 모친 명의 아파트(부산광역시 부산진구)로 1억4400만원의 재산내역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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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의 세관업무를 총괄하는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총 7억355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공개됐던 재산 보유액(7억698만원)보다 3000만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 세관장의 재산 보유내역을 살펴보면, 배우자와 함께 공동으로 소유한 경기 용인 수지의 아파트 4억6500만원과 자동차 2814만원, 예금(3억94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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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4억4322만원의 재산을 보유했으며 그 내용도 비교적 단출했다.

서울 성동구의 22.00m² 아파트(1억2000만원)와 배우자 명의에 아파트(대전광역시 서구, 3억2700만원) 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예금으로는 총 6681만원을 보유했다. 보유 중인 자동차는 올 뉴쏘렌토(2015년 식)였으며 금융기관에서 빌린 채무 8745만원을 내역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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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은 3억549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증가비율만 놓고 보면 김 세관장의 증가폭(54.4%)이 가장 두드러졌다. 김 세관장은 지난해 총 재산 2억2981만원을 신고했지만 올해 3억5495만원을 신고해 1억2514만원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세관장은 대전 유성구 84.17m² 면적의 아파트(1억4800만원)를 소유했으며 예금은 본인(8366만원)과 배우자(9243만원)까지 모두 합쳐 1억7649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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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의 재산은 2억817만원이었다.

김 세관장은 대전 서구에 101.13m² 아파트(1억9500만원) 1채를 비롯해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모두 1억3933만원의 예금을 보유했다.

타 세관장들과 달리 2000만원 가량의 유가증권을 보유했는데 구체적으로 본인명의 비상장주식(75만원)과 배우자가 보유한 상장주식(1989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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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울산세관장은 9억497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김 세관장은 대전 유성구 99.84m² 면적의 아파트(2.7억원)를 1채 보유하고 있었으며 동일 지역 97.00m²면적의 아파트분양권(2억원)과 부친 명의에 단독주택(대구 북구, 191.00m²)을 보유했다. 

예금은 도합 2억8876만원을 신고했는데 본인(2857만원), 배우자(3032만원), 부친(1186만원), 모친(1억5489만원) 등이 함께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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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철 평택직할세관장은 총 재산 5억2078만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전년도 재산신고내역(4억1494만원)과 비교해 25.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세관장은 본인 명의 아파트(인천 연수구, 2억5636만원)를 비롯해 오피스텔 분양권(인천 연수구, 6448만원), 장남 다가구주택(전세임차권, 3000만원) 등을 재산내역으로 신고했다.

이 밖에 자동차(7094만원)와 토지(1927만원), 예금(2억3021만원)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인을 포함한 가족의 채무로 1억505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아직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산내역이 공개되지 않은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의 경우 추후 발표될 자료를 통해 재산공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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