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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시가 120억원 짝퉁 명품, 담배 밀수업자 적발

  • 보도 : 2020.02.05 15:27
  • 수정 : 2020.02.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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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120억원 상당의 짝퉁 가방과 시계 등을 밀수입하려던 수입업자가 세관직원들의 덜미를 잡혔다. 해당 밀수품은 세관당국의 모두 압수 조치됐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은 루이비통 가방, 까르띠에 시계 등 위조 명품 1449점(시가 120억원 상당)과 국내에서 정상 수출된 국산 담배 8만9580갑(시가 4억원 상당)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수입업자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숯 수입업자 A씨는 평소와 같이 중국산 숯을 수입하는 것처럼 세관에 신고했다.

A씨는 컨테이너 앞면과 뒷면에 숯을 쌓아 위장하고, 중간 부분에는 밀수품을 숨겨 들여오는 일명 심지박기 수법을 이용했다.

세관 검사과정에서 밀수품이 적발되지 않기 위해 정상 수입품인 숯을 포장한 박스와 비슷한 크기의 박스 안에 밀수품을 숨겨오는 치밀함을 보였다는 것이 세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A씨는 위조명품 밀수에 대한 세관의 압수수색이 시작된 이튿날 해외 출국을 시도했으나 출국금지 되자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

부산본부세관 조사팀은 계좌추적을 비롯해 디지털 포렌식 등 과학 수사를 토대로 증거를 확보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수출입 자료와 외국환 결제 및 물류 자료 등을 활용해 위조 상품, 담배와 같이 시세 차익이 큰 밀수입 우범화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재권보호 단체 및 담배 제조사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밀수입 등 불법 행위를 적극 차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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