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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사우디 사태 장기화 우려…원유수급 악화시 비축유 방출 검토"

  • 보도 : 2019.09.17 10:11
  • 수정 : 2019.09.17 10:11

기재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공격에 따른 유가폭등과 관련 "향후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이 확대되며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사우디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원유도입은 단기적으로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 역시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산 원유는 대부분 장기계약(최대 20년) 형태로 도입 중이고, 사우디 정부도 자체 비축유를 통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면서 "국내 정유업계 점검 결과를 보더라도 원유 선적 물량과 일정에 아직 큰 차질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국내외 유가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시에는 정유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대체수입선을 조속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급상황 악화 시 정부 및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전략 비축유 및 재고 방출을 검토하는 등 수급안정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비축유 및 재고물량은 총 약 2억 배럴이며 이중 정부 비축유는 9600만 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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