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 판매는 신차 효과로 3.7% 증가
‧ 해외판매 전년도 1분기보다 44만대 줄어
◆…현대차의 3월 판매실적. 자료=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 7만1111대, 해외 31만904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모두 38만916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에 비해 국내판매는 3.7% 증가, 해외판매는 3.4%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차의 1분기 판매실적. 자료=현대자동차 제공
이에 따라 지난 1분기에 국내 18만3957대, 해외 83만6417대 등 총 102만37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판매는 8.7%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5.0%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 세단은 그랜저가 1만531대 팔렸고 쏘나타 6036대, 아반떼 5603대 등 총 2만3630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8231대, 팰리세이드 6377대, 코나 4529대 등 총 2만2981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4349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825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 2374대, G80 2195대, G70 1757대 판매되는 등 총 6326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와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의 주력 차종들이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해외시장 판매 감소는 중국, 중남미 등 판매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 투입되는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투입해 판매 증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