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회계법인(대표 권장시)과 행복마루컨설팅(대표 조근호)이 오는 12일 오후 2시30분 서울 대치동 소재 대주회계법인 대회의실에서 '포렌식 감사업무'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대주회계법인은 세계 5대 글로벌 회계법인인 GT(Grant Thornton)와 제휴한 국내 5대 회계법인으로, 회계사 364명을 포함해 54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행복마루컨설팅은 국내 최초 디지털포렌식 기반 부정·비리 전문 내부 감사업체로, 국내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약 9000여대에 달하는 포렌식 전문감사를 수행한 국내 최고의 디지털 포렌식 감사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외감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외부전문가로서 수행하게 될 디지털포렌식 업무를 양 회사가 협력해 수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양 회사는 상호 제휴법인으로서 독점적인 지위를 갖게 된다.
국내에서는 4대 회계법인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행복마루컨설팅 등이 주로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한 조사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주회계법인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대주회계법인 권장시 대표는 "e-디스커버리,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진단, 특히 사모펀드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수 후 기업실사, 포렌식 분석을 통한 정확한 기업현황 분석에 기반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 등 최근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포렌식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대형회계법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