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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돈' 되는 연말정산 절세 포인트]

①'세무용어'만 잘 알아도…13월의 보너스 내 품으로 온다

  • 보도 : 2018.12.24 07:34
  • 수정 : 2018.12.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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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연말정산이 단연 최고의 관심사다. 

지난해 실패를 본보기 삼아 절세전략을 행동에 옮겨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13월의 세금 폭탄이 될까 걱정하는 직장인도 있다.

그저 매달 냈던 세금 중 일부를 돌려받는 것뿐인데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일희일비'하게 만드는 요물, '연말정산' 

내가 낸 세금은 정해져있고, 내가 지출한 금액도 정해진 상황에서 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 환급액은 뻔하지 않겠나 싶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절세 포인트'를 잘 찾아낸다면 옆 동료 부럽지 않은 두둑한 13월의 월급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이 연말정산이 무엇인지는 알아도 복잡한 세법의 소득공제, 세액공제, 기본공제 등 연말정산 용어조차 생소한 것이 사실.

조세일보(www,joseilbo.com)는 유리지갑 직장인들의 지갑이 조금이라도 두둑해질 수 있도록 연말정산의 기본개념부터 절세 노하우까지 빠삭하게 소개하는 [알면 '돈' 되는 연말정산 절세 포인트] 기획·특집기사를 연재한다.

1. 알쏭달쏭 생소한 '세무용어'만 잘 알아도 연말정산 쉬워진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을 '많이 쓰면 돌려받는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아는 직장인이라면 '내가 낸 세금에서 지출한 금액을 계산해 그동안 냈던 세금(소득세)을 돌려받는다'라는 것까지는 어렴풋이 인식하고 있지만 근로소득공제나 인적공제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해 본인이 몇 %의 근로소득세율을 적용받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나머지 단추도 어긋나는 것처럼 연말정산도 기본부터 알아야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다.  

연말정산의 기본흐름은 근로소득금액 계산→각종 공제 적용→산출세액 계산→결정세액 계산 순이다. 

근로소득금액을 계산하기 위해선 연간 근로소득에서 비과세 소득을 제하면 총급여액이 나온다. 여기에서 근로소득공제를 적용하면 근로소득금액이 나오는데 여기에 인적공제, 특별소득공제 등을 적용해서 과세표준을 산출한다. 이어 각 구간에 맞는 세율을 적용해 산출세액 계산 후 각종 세액공제를 적용한 뒤 결정세액을 산출하면 연말정산 때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세법을 전공하지 않은 이상 연말정산 용어 자체도 생소하기 때문. 연말정산 기본을 알기 위해선 귀찮겠지만, 용어부터 알아두는 것이 좋다. 

① 연간근로소득 : 근로를 제공하고 지급받는 모든 대가(일반적으로 비과세소득을 포함한 '연봉'을 뜻함)

② 비과세 소득 :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근로소득을 뜻함. 실비변상적 급여(차량운전보조금, 연구보조비, 여비 등), 국외근로소득(월 100만원 또는 300만원 이내), 비과세 학자금·근로학자금, 연장근로 등 급여(연 240만원 이내), 식비(월 10만원 이내), 출산수당 또는 6세 이하 자녀 보육수당(월 10만원 이내), 육아휴직·산전후휴가급여 등

③ 총급여액 : '연간 근로소득-비과세소득=총급여액'. 총급여액은 의료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소득공제 적용 시 활용함. 

④ 근로소득공제 : 총급여액에 따라 기본적으로 공제(차감)해주는 것. 총급여액이 500만원 이하일 경우 70% 공제, 총급여액 500만~1500만원 이하일 경우 350만원+500만원 초과액의 40% 공제, 총급여액 1500만~4500만원 이하일 경우 750만원+1500만원 초과액의 15% 공제, 총급여액 4500만~1억원 이하일 경우 1200만원+4500만원 초과액의 5% 공제, 총급여액 1억원 초과일 경우 1475만원+1억원 초과액의 2% 공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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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근로소득금액 : '총급여액-근로소득공제=근로소득금액'. 근로소득금액은 기부금·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소득공제 한도 적용 시 활용함. 

⑥ 인적공제 : 기본공제와 추가공제로 나뉨. 기본공제는 근로자 본인,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근로소득만 있으면 총급여액 500만원 이하)인 배우자 및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 직계존속(부모)의 경우 60세 이상, 직계비속(자녀)의 경우 20세 이하, 형제자매의 경우 20세 이하·60세 이상, 위탁아동의 경우 18세 미만의 나이제한이 있다. 1인당 연 150만원 공제된다. 

추가공제는 기본공제대상자가 70세 이상일 경우 100만원, 장애인이면 200만원, 부녀자(부양·기혼)이면 50만원, 한부모인 경우 100만원 추가공제 받을 수 있다.

⑦ 연금보험료공제 :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별정우체국연금)의 근로자 부담금은 전액 공제. 

⑧ 특별소득공제 : 보험료, 주택자금공제로 나뉜다. 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료와 고용보험료, 노인장기요양보험료 등은 전액 공제되며, 주택자금의 경우 주택임차차입금은 원리금상환액의 40% 공제,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은 이자상환액을 공제한다.

⑨ 그 밖의 소득공제 : 개인연금저축,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주택마련저축공제, 중소기업차업투자조합 출자 등 소득공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우리사주조합출연금, 고용유지중소기업 근로자 소득공제 등이 해당.

⑩ 과세표준 : '근로소득금액-인적공제-연금보험료공제-특별소득공제-그 밖의 소득공제+소득공제 종합한도초과액=과세표준'

여기서 소득공제 종합한도초과액이란 특별소득공제 및 그 밖의 소득공제 중 종합한도대상 공제금액이 2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과세표준에 합산, 쉽게 말하면 공제 한도가 2500만원을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제를 해주지 않겠다는 의미다.

⑪ 산출세액 : 과세표준에 기본세율을 적용해 계산

⑫ 세액공제 : 산출된 세액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는 것.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근로소득세액공제, 자녀세액공제, 연금계좌세액공제, 특별세액공제(보험료·의료비·교육비·기부금), 납세조합공제, 주택자금차입금이자세액공제, 외국납부세액공제, 월세세액공제 등이 여기에 해당함.

⑬ 결정세액 : '산출세액-세액공제·세액감면=결정세액'

⑭ 기납부세액 : 현 근무지의 이미 납부한 근로소득세액과 이·퇴직 시 이전 근무지의 결정세액의 합계액

⑮ 차감징수세액 : '결정세액-기납부세액=차감징수세액'. 이미 납부한 기납부세액에서 결정세액을 차감하고 남은 세액이 연말정산 때 돌려받는 금액. 쉽게 말하면 차감징수세액이 +금액이 나올 경우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고, -금액이 나올 경우 세금을 돌려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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