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세무서(서장 나성길)는 15일 역대 세무서장을 초청, 후배 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금정세무서의 어제와 오늘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양산시의 급격한 도시성장으로 양산지서가 다음 달 3일 양산세무서로 승격돼 독립에 따른 역대 서장들의 노하우를 배워 더욱 발전하는 금정·양산세무서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나성길 서장은 "1992년 금정세무서가 동래세무서에서 분리 신설된 후 26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금정세무서의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노력해 주신 선배님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선배와 후배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역대 서장 24명 중 현직을 제외한 9명이 참석해 '2018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경청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후배간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나 서장은 소중한 경험담과 세정에 대한 고견을 들은 뒤 "국세청의 산 증인이자 경륜이 풍부하신 선배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중한 지혜를 넓혀 준 소중한 기회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역대 서장들은 "나성길 서장 때문에 퇴직한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뜻 깊은 날"이라며 "나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퇴직자를 잊지 않고 초대해 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역대 서장들은 간담회를 마친 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