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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이 국제통상연구원 개원을 기념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제통상환경,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를 주제로 서울시 강남구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다음달 9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광장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체제 표류와 미국우선주의를 표방하며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국제통상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일방적인 무역구제조치와 NAFTA 재협상, 한·미 FTA 개정협상 등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을 평가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무역의 국제규범화 등에 대해 대응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박태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트럼프 통상정책 지난 1년 평가와 한미통상과제'를, 2세션에서는 이한영 중앙대 교수가 '新국제통상이슈와 우리의 대응 : 디지털 통상 국제규범화와 미국 및 EU의 투자규범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미나에는 광장의 임성우 변호사, 최석영 고문을 비롯해 무역위원회 김창규 상임위원, 안덕근·이재민 교수(서울대), 이재형 교수(고려대), 이한영 교수(중앙대), 정인교 교수(인하대) 등 국제통상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매일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