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이미지. 사진=범양건영·동부건설 제공
범양건영과 동부건설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가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1089세대 규모다. 이번에는 전용 74~84㎡, 871세대가 공급되며 전체의 20%는 주거지원계층을 대상으로 추후 모집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는 최소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임대로 상승률을 5%로 제한하는 장점을 지녔으나 민간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에 비해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뉴스테이의 장점은 살리면서 공공성을 강화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개편됐다. 입주자 지원도 강화돼 일반공급분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입주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기 임대료도 주변시세의 90~95%로 제한됐다.
단지 주변에는 목감천, 개웅산, 매봉산 등의 녹지공간과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도 인접했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도보 이용권에 위치하며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넓은 동간거리가 적용된다. 3~4베이 판상형 평면, 팬트리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가 확정됐고 공동육아프로그램, 키즈카페, 어린이전용 피트니스 공간 등의 보육서비스도 도입된다.
단지 관계자는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의 경우 올해 서울에 들어서는 첫 공공지원 민간주택으로 임대료 상승률도 기존 5%에서 2.5%까지 하향시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이번주 문을 열 예정이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임차인을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