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건율은 지난 2015년 4명의 변호사로 출발해 현재는 11명의 변호사가 실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법무법인 건율은 '법을 통해 세상을 바로 세우자'는 뜻으로 2015년 젊은 변호사 4명이 결의해 설립한 신생 로펌이다.
박성채 대표변호사는 "로펌을 설립하기전 친분을 바탕으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팀 플레이를 통해 고객의 필요를 충족해 주는 로펌을 지향한다"고 건율의 설립 동기를 설명했다.
법무법인 건율의 구성원들은 지난 몇 해 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보다 큰 꿈을 향해 힘찬 닻을 올렸다.
건율은 국내외 소송과 자문은 물론 조세소송, 지적재산권, 해외투자 및 이민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률서비스뿐만이 아니라 고객의 Need를 먼저 파악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One Stop으로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젊음과 열정, 패기로 똘똘 뭉친 법무법인 '건율'이 윤리적인 운영을 통해 고객의 이익과 사회의 공익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임을 천명하고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법무법인 건율의 꿈과 열정을 박성채 대표변호사에게 들어본다.
◆…법무법인 건율의 박성채 대표변호사
☞ 2015. 11. 평소 잘 알고 지내던 4명의 변호사가 뜻을 모아 설립했습니다. 현재는 11명의 변호사가 구성원 또는 소속 변호사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Q. 로펌 이름 '건율'은 무슨 뜻인가요? 이름을 짓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 건율은 '법을 통해 세상을 바로 세우자'라는 의미입니다.
건율을 설립할 때 기존에 같이 일하던 변호사님들과 직원분들이 모두 법인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는데, 그 중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게 된 이름이 송무팀장님이 제출한 '건율'이었습니다.
저도 정한 이름이 있기는 했는데, 건율이라는 이름을 듣고는 제가 정한 이름은 바로 포기했습니다.(웃음)
Q. 로펌을 만드신 이유나 계기가 있다면요.
A. 다른 법무법인에서 같이 일하던 뜻 맞는 변호사들이 뭉쳐서 우리만의 법인을 만들어 키워보자고 의기투합해서 설립하게 됐습니다.
Q. 건율의 미래비전과 이 비전을 현실화 할 구성원들의 장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마냥 규모만 키우는 법인이 아니라 '법무법인 건율'하면 의뢰인들이 그 이름만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실력 있고 신뢰성 있는 로펌을 만들고 싶습니다.
'건율' 구성원 모두 같은 마음으로 열정과 실력을 갖추고 있고, 서로 배려하는 따듯한 마음까지 가지고 있어서 법무법인 건율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아울러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법률시장에서 건율 만의 특화된 강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 법무법인은 형식적이고 이름만 법무법인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요 소송과 주요 쟁점을 함께 검토하면서 소송 및 자문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변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일어나는 시너지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 혼자서 소송 수행을 할 경우와 비교해보면 생각하지 못한 쟁점을 잡아내고 보다 정교한 법리를 구성하게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효과가 소송 결과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Q. 일반 독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인데요, 해외분야 담당하시는 변호사가 두 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이 분들의 업무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미국변호사님이 두 분 계신데, 일반적인 미국 비자 문제 등도 하시면서 주력으로 하시는 분야는 '투자이민' 분야 입니다.
투자이민은 미국이나 캐나다 등 특정 국가 내 사업에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서 그 나라의 영주권을 받는 제도로, 건율 내 미국변호사님 한 분은 투자이민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아마도 국내 미국변호사님 중에 최고 수준에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건율의 박성채 대표변호사
Q. 지금까지 건율에서 담당했던 소송 사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 관세 경정청구와 관계된 사건인데요, 경정청구사유는 납세의무자에게 있는 것인데 그 경정청구 대상물이 축산물(돼지 다리 부위)이라 경정청구 당시에는 현물이 존재하지 않았고, 그래서 경정청구사유를 입증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입증의 범위 및 정도를 완화하고, 전환시켜서 승소한 사건입니다.
또 하나는 형법조문에 관한 사건이 기억에 납니다.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이 있으면 확정된 형사사건에 대하여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저희 법인에서 피의자를 대리해 재심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하급심은 재심의 범위를 너무 좁게 보아서 재심청구를 기각했는데, 상고심인 대법원에서 저희가 주장한 법리에 따라 재심의 범위를 넓게 보고 파기환송한 사건은 저희 법인의 성과로 남아 있습니다.
Q. 조세일보라는 매체의 특성상 조세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은데요, 박 대표님께서는 조세소송 분야에 대해 어떤 전망을 갖고 계신지, 또 건율에서는 이 분야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저 역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조세분야이고, 다수의 조세 관련 소송을 수행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조세소송의 경우 조세법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회계적인 지식까지 필요한 분야라 변호사들에게는 그 진입장벽이 높은 측면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매력도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또 앞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분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희 건율에서도 조세소송과 관련해 세무그룹, 세무법인, 다수의 개인세무사들과 업무연계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업무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특정 조세소송에 있어서도 이러한 업무연계를 통해 실무와 이론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바탕으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규모 면에서 크다고 할 수 없는데요, 강소 로펌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소송에 있어 변호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 사건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호사에게는 처리해야 할 많은 사건 중 하나일 수 있지만, 당사자에게는 그 사건이 현재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임을 공감함으로써 그 사건에 애정을 가질 수 있고, 이러한 애정을 가지고 소송을 수행해야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 법인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오히려 규모가 크지 않기에 사건 하나하나에 더 애정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건율의 변호사 모두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마음이야말로 저희 건율을 강소 로펌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건율이 고객들에게 어떠한 로펌으로 기억되길 바라시는지, 그리고 대표님은 어떤 변호사로 기억되길 바라시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법무법인 건율 하면 의뢰인들이 그 이름만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도의 실력 있고 신뢰성 있는 로펌으로 만들고 싶고, 저 역시 박성채 변호사하면 무조건 믿고 맡길 수 있는 변호사가 되고자 합니다.
Q.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변호사가 되신 특별한 이유나 계기가 있나요?
☞ 사실 특별한 계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제가 3형제 중 막내인데, 형들이랑 같은 공부를 하게 된 것이 계기라면 계기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형제들이 다 합격해서 큰 형은 판사를, 작은 형은 변호사를 하고 있습니다.
Q. 변호사 생활 동안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특정한 사건이 기억에 남기 보다는 사건을 처리하면서 기발한 법리를 생각해내고 그에 따라서 좋은 결과를 낼 때 변호사로서의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사건처리에 스트레스도 많지만, 이런 희열이 스트레스를 상쇄시키고도 남습니다.
Q. 좋아하는 법언(法言)이나, 인생의 좌우명 같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세상에 속한 모든 일은 자신을 믿는데서 시작한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만큼 괴로운 것은 없고, 무엇인가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당연히 노력이 필요한데, 그 노력하게 하고, 노력을 유지시키는 가장 큰 힘이 자신을 믿는 일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