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GNU·총장 이상경)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선정한 '2017년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 초청연수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상대는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1억1953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7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24개국 45명의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부와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있는 경상대는 지난해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대학생을 초청하는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연수기관'에 선정돼 8개국 24명을 초청, 6주 동안 기계공학 분야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의 이번 연수기관 지원 사업엔 경상대를 비롯해 경북대·남서울대·덕성여대가 선정됐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유학 희망자)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학업과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