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길'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세무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고문 및 컨설팅 사업 특성화, 법무법인과 공조한 세밀한 법률검토, 근무직원들의 세무역량 강화 등을 꾸준히 실행에 옮기고 있다. 사진은 '세무법인 길'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현재 세무사 업계는 치열한 경쟁으로 '레드오션' 시장이 된지 오래다. 매년 수백명씩 나오는 세무사들로 공급과잉 현상이 가속화된데다 수십년간 동결돼 있는 기장료(세무조정료 등) 문제는 세무사 시장의 파이를 갈수록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돼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업 2년 6개월만에 자신만의 색깔로 사세를 4배나 확장시킨 세무법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세무법인 길'.
설립 당시 직원수 3명에서 출발한 '세무법인 길'은 개업 2년 반만에 직원수 12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개업 6개월만에 매출액 5억원을 돌파하더니 개업 2년차에는 개인 수입금액 10억원을 초과하면서 여러 세무사와 함께 법인 전환의 꿈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세무법인 길' 장운길 대표세무사는 이 같은 사세확장을 납세자 중심의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에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장운길 '세무법인 길' 대표이사/대표세무사.
"다양하고 폭넓은 루트로 납세편의 도모"
그가 운영하는 '세무법인 길'은 조세불복은 물론 세무조사와 주식평가, 세무컨설팅, 재산세제 업무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세무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3년 연속 생방송에 출연해 납세자들의 불편과 개선점을 끊임없이 공부하려는 노력이 지금의 '세무법인 길'을 있게 한 주 요인이 되었다고 그는 전했다.
실제로 장 대표는 2014년 11월부터 지금까지 3년 연속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세무상담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11월부터 6개월까지는 시청자 사연이나 전화상담, 문자상담으로 나눠 진행했으나 2015년 6월부터 지금까지는 시청자사연을 앵커와 함께 심층 연구하는 시간들을 갖고 있는 것이다.
생방송의 대부분 상담들이 부동산 관련 사연인 만큼 국내에서 부동산과 관련한 조세전문가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이다.
아울러 방송출연과 별개로 다양한 지점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 역시 고객의 소리를 정확히 들을 수 있는 배경이 되어주었다.
2014년 첫 삽을 뜬 '세무법인 길'은 현재 보유 지점만 해도 중부, 잠실, 강동, 역삼, 의정부, 인천 등 6개의 지점으로, 곧이어 오종록 세무사가 서초지점에 합류해 총 7개의 지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가동중인 6개 지점 역시 현직 시절 함께 근무한 정읍세무서장 출신의 김상학 세무사, 의정부세무서장 출신 김영일 세무사, 중부청 조사4국1과1팀장 출신 박병욱 세무사, 국세청 감사관실 출신 황봉길 세무사, 국세청 출신 심상호 세무사, 고시출신 유찬운 세무사가 함께 하고 있으며 고문으로도 세무사 출신 '법무법인 금성'의 박주송 변호사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그가 소개한 올해 본점 매출액만 15억원에, 법인 전체 매출로는 40억원을 거뜬히 넘길 전망이라고.
장 대표는 "최근에도 같은 법인을 하자는 세무사들이 많지만 외형보다 고객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무법인 길'은 납세자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임직원들의 교육참여 확대와 세법전문가를 통한 1:1 멘토지정 및 대표세무사를 중심으로 한 T/F팀 운영 등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납세자 = 고객 최우선", 세무법인 철학을 바꾸다
장운길 대표는 다각적 노력으로 납세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일가견이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문 및 컨설팅 사업부를 운영할때 특화된 부동산세제 전문가를 배치하고 법무법인과 공조한 세밀한 법률검토로 납세자들에게 양질의 세무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것.
아울러 대표세무사를 중심으로 한 근무세무사들이 T/F팀을 운영하고 있고 경력 많은 일반직원들이 기장과 결산조정한 내용들은 근무세무사들이 1:1 리뷰를 통해 대표세무사에게 결재하도록 하는 등 체계화된 세무서비스 역시 그가 자랑하는 장점이다.
또한 근무직원들의 세무역량 강화를 위해 개정세법이나 각종 교육에 직원들을 적극 참여시키는 한편 전 직원이 참여한 아침조회 시간에 시시각각 변하는 예규와 판례를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함양하는데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어 실장, 팀장급 장기경력자들에게 대리나 주임같은 초보 임직원들의 멘토로 지정함으로써 기장 및 조정에 대한 역량 강화를 꾀하고, 세법문제가 발생할 때는 세무사들을 1:1로 직접 지정함으로써 기장대리 서비스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 대표는 '세무법인 길'이 단순 기장 서비스에서 탈피해 관리회계 목적을 달성한 '종합 세무 컨설팅 그룹'으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고객에게 최상의 회계장부를 제공함은 물론 업종별 차별화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만족도 제고와 납세자들의 재방문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든 문제 해결에 '길'이 있듯이 모든 세무문제는 '세무법인 길'로 통한다는 신념으로, 덩치 보다는 내실이 깊은 회사를 만들어 가는게 저의 꿈"이라고 밝혔다.
[약력]장운길 세무법인 길 대표세무사
▲강원 고성 ▲고성고-경기대-美國 서부켄터키대 석사-가천대 박사 ▲국세청 입사(1976년 1월) ▲국세청 세정개혁기획단 ▲강릉세무서 조사과장 ▲이천세무서 조사과장 ▲미국 유학 ▲수원세무서 징세과장 ▲서울청 국제조사팀장 ▲국세청 감사2, 1계장 ▲속초세무서장 ▲중부청 조사3국2과장 ▲강동세무서장 ▲남대문세무서장 ▲반포세무서장 ▲現. 세무법인 길 대표이사/대표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