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바일163
중국의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모바일163(mobile163)은 23일 아이폰7이라고 주장하는 스마트폰용 하우징(케이스) 실물을 입수해 공개하고 외형적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작은 부분에서의 변화는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소문에 전하는 바와 같이 기기 하단의 3.5mm 헤드폰 잭이 제거되고 그 자리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하기 위한 '스피커 그릴(구멍)'이 자리하고 있다.
또 다른 변화는 후면 카메라 렌즈이다. 듀얼 카메라가 아닌 싱글 렌즈가 장착되고 이전까지는 가로(수평) 방향으로 배치됐던 카메라-센서-플래시가 수직(상하)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마지막은 안테나선의 위치에 변화가 보인다. 기기 후면 상·하단에 눈에 띄게 배치돼 디자인에 지장을 준다는 지적이 많았던 안테나선은 가장자리를 따라 라운드형으로 잘 보이지 않도록 바뀌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이 실물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외형적 디자인만 놓고 보면 의심의 여지없이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라고 단정하는데 무리는 없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