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홈 화면' 꾸미는 방법 설명서 '진실 or 거짓'

오는 9월 공개예정인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7 시리즈의 바탕화면을 사용자가 직접 구성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서라고 주장하는 사진들이 공개됐다.

중국 웨이보 계정 선지아루루(孙嘉_Lu啊Lu)는 18일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아이폰7의 홈 화면을 사용자가 바라는 대로 강제로 변경할 수 있는 4단계 사용설명서를 입수했다며 공개했다.

먼저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 또는 합성해 주는 픽스아트(picsart) 소프트웨어를 내려 받은 뒤 프로그램의 지시에 따라 4단계로 진행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끝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미지의 유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웨이보에는 18일 투명화면의 이 설명서가 넘치고 있다.

상세한 설명이나 출처가 공개되지 않아 사실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출시도 되기 전부터 아이폰7 시리즈에 이어지는 외신과 전문가들의 혹평에 대응하기 위한 애플의 의도적 유출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