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연령별 신규사업자 수.
우리나라에서 가장 창업을 많이 하는 이들은 40대이며, 업종은 소매·음식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창업하는 지역은 절반 이상이 수도권이었다.
30일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창업자들의 수는 1126명이었다.
연령대는 40대가 32%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5.3%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50대로 24.2%를 차지했다. 법인, 일반, 간이, 면세사업자 등 모든 사업자 유형에서 4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는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2014년 업종별 신규사업자 수.
지난해 신규 사업자의 업종은 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순으로 많았다.
소매업 19만2000개(16.8%), 음식점업 19만개(16.8%), 부동산업 18만8000개(16.7%), 운송 및 건설 12만1000개(10.7%), 도매 및 상품중개 11만2000개(9.9%), 제조업 6만8000개(6.0%), 기타 25만8000개(22.9%)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월별 신규사업자 수.
7월에 10만6489개, 10월에 10만1852개, 4월에 10만403개가 창업됐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이 4월·10월·3월 순이었고, 음식업은 4월·10월·7월, 부동산업은 7월·6월·10월, 도매 및 상품중개업은 7월·4월·3월 순이었다는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2014년 지역별 신규사업자 수.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7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서울(24만4000명), 부산(7만1000명) 순이었다.
세종이 7000명으로 가장 적었고, 다음이 제주(1만8000명), 울산(2만300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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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업한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 중 여성 비율은 각각 21%, 47.4%로 지난해 전체 사업자 중 여성 비율인 37%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법인 쪽에서의 신규사업자 중 여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법인대표 중 여성 비율은 16.9%로서 2010년 14.5% 보다 2.4%p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중 여성 비율은 39.6%로서 2010년 38.5%보다 1.2%p 증가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국세통계연보에는 자영업자 근로장려금 및 자녀장려금 통계 등 50개의 신규항목이 공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세통계 전용누리집(stats.n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