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서울 회원들의 뜻을 모을 투표함.
회장과 러닝메이트 부회장 2명, 감사, 윤리위원장을 선출하는 제29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대단원의 막이 18일 올랐다.
시작은 '서울'이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총 세무사회원 10786명 중 무려 44.2%를 차지하는 4768명 회원을 보유한 그야말로 '핫'한 지역이다.
때문에 전통적으로 세무사회장 선거는 가장 많은 세무사회원을 보유한 서울회와 그 다음으로 많은 회원을 보유한 중부회의 민심을 얻어내는 자만이 당선의 영광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정설과 같이 여겨지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는 회장 후보자 및 윤리위원장, 감사 후보자들의 소견발표와 함께 서울회원들의 투표가 진행된다.
다음날인 19일에는 같은 장소인 한화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700명(25%) 중부회원들의 투표가 진행된다.
18일, 19일 양일간 서울, 중부회 투표를 진행한 후 내주 화요일인 23일에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대구회원 678명(6.3%)의 투표가 예정되어있다.
이후 격전지는 24일 광주로 옮겨간다. 광주회원 614명(5.7%)은 마리아쥬웨딩스퀘어에서 광주 민심을 드러낸다.
25일의 전장(戰場)은 세무사회에서 3번째로 많은 회원(1317명, 13%)을 보유한 부산(제주 포함)이다. 이날 투표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진행된다.
후보들이 마지막으로 불꽃을 튀길 26일의 장소는 대전이다. 대전 선샤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628명(5.8%)대전 회원들의 뜻을 한데 모으게 된다.
마지막으로 세무사회 정기총회가 예정되어 있는 이달 30일에는 전국 지방회원들의 민심이 담긴 투표함이 서울 한화 63시티 정기총회장에서 일제히 개표, 차기 회장 및 임원진들이 회원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