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
국세청이 제49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선배 국세인들을 세종시로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국세청은 다음달 2일 오후 4시부터 세종 나성동 국세청사에서 선배 국세인 200명을 초청해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선배 국세인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직 국세청장을 비롯해 전 지방국세청장, 세무서장 등 국세청에 몸 담았던 주역들이 세종시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고언을 해줄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국세청장을 지냈던 이건춘 전 국세청장과 추경석 전 장관, 손영래 전 국세청장, 한상률 전 국세청장,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선배 국세인들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지하경제 양성화는 엄정 추진하되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서민과 중소기업들이 불안해 하거나 정상적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세정을 운영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세종시 이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최대 행사로 국세청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세청이 청사관리를 직접 하지 않아 행사 진행 과정에서 선배 국세인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