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세무학의 총본산, 시립대 세무학과 30주년 = 세무인들의 대축제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지난 1일 시립대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무학의 시작과 함께한 세무학과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이학영 중부지방국세청장, 소순무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했다.(사진=김용진 기자)
◆…전자현악 2인조 '록시'의 축하무대 = 이날 행사에 앞서 전자현악 무대를 선보인 2인조 그룹 '록시'. 이들은 비발디의 4계 여름 3악장을 현대적으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진=김용진 기자)
◆…가곡으로 장식한 세무학 30년 역사의 밤 = 2인조 전자현악 그룹 록시에 이어 소프라노 임세라씨, 서울시립대 동문인 바리톤 우재기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들은 오페라의 유령 중 한곡인 'All I ask of you'와 '넬라 판타지아'를 불러 관중석에서 연달아 앵콜이 나오는 등 큰 호응을 만들어냈다. (사진=김용진 기자)
◆…"한달간의 연습, 행복했어요" = 이날 행사의 사회는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출신의 김현영 아나운서와 세무학과 정지선 교수의 듀오로 진행됐다. 정 교수는 "한달간 김 아나운서와 함께 사회를 연습했는데 이제 끝"이라며 "한달간 행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용진 기자)
◆…"국가와 민족에 무궁한 영광을" =국민의례중인 내외빈들. 이날 이건 시립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전에 철저한 행사는 처음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비상하자 미래로 세계로!" =김윤수 세무학과 동창회장은 세무학과의 캐치프레이즈인 "세무학과 영광의 30년 비상하자 미래로 세계로"를 외치며 향후 30년도 발전하는 세무학과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사진=김용진 기자)
◆…숫자로 확인되는 세무학과의 발전상 = 이상신 학과장은 "30여명에 불과하던 재학생이 현재는 888명이나 된다"며 "30여년간 양적, 질적으로 굉장한 성장을 했다"고 평했다. (사진=김용진 기자)
◆…"세무학과, 정말 부럽습니다" = 이건 시립대 총장은 "1000여명의 세무학과 졸업생 가운데 350명이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세무학과가 정말 부럽다.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해 시립대를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김용진 기자)
◆…국세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학영 중부지방국세청장 = 이 청장은 국세청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시립대 세무학과는 최고의 세무인력 양성소로서 국내 세무분야 도약에 중차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세계적인 세무학 연구 교육기관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김용진 기자)
◆…"시립대 세무학과와는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 조세쟁송과정 출강 등 시립대 세무학과와의 인연을 강조한 소순무 법무법인 율촌 대표. 그는 "한국 세무학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 조세정의의 실현은 사회통합의 기반이자 법치의 조건"이라며 "세무학과 설립 30주년을 거듭 축하한다. 다시 맡게 될 또다른 30년 후에는 세무학과가 보다 더 많은 발전을 이룰 것임을 확신하다"고 전했다.
◆…"3000만원 쾌척!" = 시립대 세무학과 동창회는 시립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학교측에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사진 왼쪽은 신삼철 동창회 부회장. (사진=김용진 기자)
◆…"세무학과여 영원하라!" = 이날 감사패를 받은 세무학과의 창립자 송쌍종 교수는 "축사를 따로 준비한 것이 없다"며 "'세무학과여 영원하라'라는 말로 때우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용진 기자)
◆…"시립대 세무학과, 비상하자 미래로 세계로!" = 이날 행사를 마무리한 케익 커팅식. 시립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립대 세무학과가 50년, 100년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한국 세무학의 산증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왼쪽부터 고 최명근 교수의 딸인 최미희 박사, 김욱 총동문회 부회장, 이상신 학과장, 소순무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이건 총장, 송쌍종 교수, 김윤수 동창회장, 최용선 교수, 김완석 교수, 원윤희 교수. (사진=김용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