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피재기 조직위원장, 천홍욱 관세청 차장, 한휘선 관세사회장, George Zografos(조지 조그라포스) IFCBA 회장, Carol West(캐롤 웨스트) IFCBA 사무총장, Yoshihiro Kosaka(요시히로 코사카) WCO 인력배양 아·태 지역담당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사들의 역할과 위상 제고를 위해 서울로 집결했던 전 세계 관세사들의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관세사회(회장 : 한휘선)는 13일부터 17일까지 국제관세사회연맹(IFCBA)과 함께 전 세계 관세사들의 국제적 연대 강화와 관세 및 관세사 제도의 발전 방안 제시를 위해 개최한 'IFCBA 2014 서울 세계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0일 밝혔다.
IFCBA 2014 서울 세계 컨퍼런스는 지난 13일 이사회 및 연례총회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약 300여명의 국내외 귀빈이 모여 성황리에 개회식을 개최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16일까지 3일에 걸친 세션 프로그램을 종료했고 17일에는 DMZ 투어일정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세션프로그램에서는 각국의 대표자들이 관세사제도 및 관세제도에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며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각 세션마다 많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참여해 행사장에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16일 진행된 'FTA 확산에 따른 세관 및 관세사의 역할 제고'라는 주제의 세션에서는 약 40여명의 성암정보무역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진지하게 발표 및 토론을 경청하기도 했다.
폐회식에서는 캐롤 웨스트(Ms. Carol West) IFCBA 사무총장이 행사를 총평하며 성공적이고 완벽하게 컨퍼런스를 개최한 한 회장과 피재기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캐롤 웨스트 사무총장은 IFCBA 2014 서울 세계 컨퍼런스를 개최해준 한국관세사회에 감사의 기념패를 전달했다.
피 조직위원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컨퍼런스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토론해 준 발표자와 토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얻은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각 국 관세사간 업무협력과 사업확장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세사회 관계자는 "전 세계 관세사들의 국제적 연대 강화와 관세 및 관세사 제도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와 관세사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2014 서울 세계 컨퍼런스는 역대 최대의 대표단이 참가했다"며 "발표와 토론이 열정적으로 이뤄지는 등 참가자들의 구성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