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사] 진로발효⑤ 진로발효, 대주주 이익에는 충실... 직원 급여 인상은 인색 2022.05.02 08:00진로발효는 대주주를 포함한 임원의 보수는 상당액 챙겨주면서도 직원들에게는 물가상승률에 현저하게 못미치는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발효의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중 임원보수는 평균 4.32% 오른 반면 직원의 경우 1인당 평균임금이 11년 동안 1.02% 오르는데 불과했다. 더구나 2011년 진로발효의 ..
[기업탐사] 진로발효④ 진로발효, 조세일보 답변 피하다 “법적조치 취하겠다” 협박 2022.04.27 08:00 진로발효가 조세일보의 [기업탐사] 보도 취재와 관련한 서면질의에 답변을 회피해오다 시리즈 기사가 보도되자 법무법인을 앞세워 명예훼손을 이유로 “민형사상 허용되는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겁박하며 입막음을 시도하고 나섰다. 진로발효는 법무법인으로 하여금 “사실 확인도 아니 한 채 게재했다”며..
[기업탐사] 진로발효③ 진로발효 이사회는 '가족회의'... 소액주주 보호는? 2022.04.25 08:00상장기업인 진로발효는 대주주 일가의 치부를 위해 의도적으로 이사회를 형해화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내이사 4인 중 가족이 3명이고 나머지 1인도 31년간 가족처럼 함께 일해온 사람으로 채워져있다. 상장기업에 대해선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사회 구성을 상호견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으나 진로발효는 이를 아..
[기업탐사] 진로발효② 상장사에 이런 일이... 대주주 이익 위한 '꼼수' 총동원 2022.04.20 08:00진로발효 대주주 일가가 각종 편법을 동원해 수천억원대의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법은 제도적 허점을 이용한 꼼수로 일반 서민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증자, 감자, 기업분할 등의 수법을 총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빈번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수차례의 감자, 그리고 인적분할이라는 방법들이 동원되었다. 정상적인 기업들은 한두 번으로 ..
[기업탐사] 진로발효①진로발효, 사주일가 독점카르텔 등에 업고 천문학적 축재 2022.04.18 10:50코스닥 상장기업인 진로발효 사주일가는 주정제조 및 공급 카르텔을 등에 업고 수천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발효는 희석식 주류인 소주의 원료로 사용되는 주정을 제조, 공급하는 회사로 진로그룹 형제의 난 과정에서 현 사주 서태선의 남편 장봉룡으로 소유권이 넘겨졌다. 그 이후 서태선과 자녀들이 지분을 보유하며 가족경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