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안양시 부동산 시장이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교통호재로 기대감이 감돌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교통호재가 접근성 향상으로 경제·사회적 이익에 영향을 미쳐 지역 전체 혹은 인근 부동산 상품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한다.
안양시의 경우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노선을 이용 시 기존 지하철 1·4호선 보다 빠르게 서울 양재, 삼성, 청량리역은 물론 각 노선 환승역을 이용해 수도권 주요 지역을 오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기점으로 안양, 의왕, 수원, 용인, 화성 등 주요 도시를 거쳐 동탄역을 종점으로 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까지 마무리되면 교통여건이 더 개선돼 인구·기업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투시도. 사진=DL건설
이러한 가운데 지하철 1·4호선과 함께 향후 GTX-C노선이 지날 예정인 금정역 일원에서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가 분양 중이다.
인근으로 지하철, GTX, 복선전철에 이어 흥안대로, 경수대로 등이 인접하며 1·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2~3년 전 분양가보다 합리적인 1100만원대"라면서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입지를 선점해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으로 인근에는 LS그룹의 다양한 계열사와 함께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등이 위치하며 주거타운도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만 9168㎡ 규모로 공급된다. 시공은 DL건설이 수행하며 KT&G(케이티앤지)의 자체 시행사업으로 추진된다.
단지에는 차량 통행이 용이하고 원활한 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 등이 도입되며 최고 5.7m의 층고 설계(일부)와 입주 기업의 업종이나 기업의 규모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한 가변형 호실 설계가 적용된다.
부동산 규제와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조건 등이 적용된다.
분양홍보관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계 데시앙플렉스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