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사업계획 발표…군 지휘관용 단말기 본격 생산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올해중 글로벌 자동차회사인 르노닛산과 폭스바겐 등에 커넥티드카 솔류션인 '카링크'를 납품하고 연간 매출 170억원을 달성하는 내용의 2017년 사업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유브릿지는 2012년 출시한 '카링크' 서비스와 군용 단말기 공급 사업의 호조로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17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주 대표는 이날 “2015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수출 차량에 '카링크'가 탑재되기 시작한 이후 2016년 약 30여개국에 총 45만 카피의 솔루션이 판매되었다”며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인 르노닛산, 폭스바겐 등에도 납품하겠다”고 밝혔다.
유브릿지는 카링크의 글로벌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지원되던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외에도 iOS 스마트폰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커넥티드카 솔루션인 구글 'Android Auto'와 애플 'Carplay'와 차별화된 편의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2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차량 단말 간 연동을 통해 차량 단말을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카링크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능 개선을 이루면서 국내 완성차 및 내비게이션 브랜드사와 계약 체결을 통해 시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유브릿지는 스마트폰 개발 및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삼성전자의 1세대 스마트폰을 개발해 공급한바 있고, 최근에는 한화시스템을 통해 군 지휘관 작전용 TICN 단말기(스마트폰)를 8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부터 납품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