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케이스, 액세서리 전문점 '미니슈트'서 판매

애플의 차세대 주력 아이폰6의 발표는 아직 멀었지만 케이스는 온라인 액세서리 판매점을 중심으로 이미 출시에 들어갔다.

IT기기 액세서리 제조 및 판매업체인 미국의 미니슈트(MiniSuit)가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애플의 아이폰6용 투명케이스를 4.95달러(5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는 처음 게시된 가격 16.95달러(1만7000원)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이며 배달료 9.95달러(1만원)을 별도로 부담하는 조건이다. 케이스는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재질로 소프트(말랑말랑한) 타입이다.

애플전문 블로그인 아이라운지는 입수한 케이스에 아이폰5 및 5S와 5세대 아이팟 터치를 넣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5세대 아이팟 터치의 두께와는 정확히 일치한다. 그러나 아이폰5 및 5S에 비해서는 크기와 넓이는 훨씬 크지만 두께는 얇다,

이는 아이폰6가 4인치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4.7인치 소문을 다시 확인시켜 주는 셈이다. 이외에도 슬립/웨이크(화면 잠금) 버튼이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어 소문과 일치한다.

한편 현재 해당 사이트에서 아이폰6 케이스 판매는 삭제되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