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참패’ 국민의힘,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 개최
윤재옥 “민심을 나침반 삼아 국민신뢰 회복 여정 시작”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4.15 [사진 = 연합뉴스]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열고 민심을 나침반 삼아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세력으로서 국민들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가감 없이 총선 패배를 받아들이되, 오직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아 이 난관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중진의원 간담회와 내일 당선인 총회를 시작으로 최선의 위기 수습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이 과정서 여당이 단합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무너진 신뢰를 재건할 단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중진 간담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4선), 조경태 의원(6선), 권영세·권성동·윤상현 의원 및 나경원 당선인(5선), 박덕흠·한기호·윤영석 의원(4선) 등이 참석했다.
앞서 치러진 4·10 총선 결과 범야권이 192석을 얻고 여당이 108석을 얻어, 정치권에서는 야당 압승 및 여당 참패라는 평가가 나왔다.
제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총 108석밖에 확보하지 못한 데 대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세력으로서 국민들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가감 없이 총선 패배를 받아들이되, 오직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아 이 난관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중진의원 간담회와 내일 당선인 총회를 시작으로 최선의 위기 수습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이 과정서 여당이 단합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무너진 신뢰를 재건할 단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중진 간담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4선), 조경태 의원(6선), 권영세·권성동·윤상현 의원 및 나경원 당선인(5선), 박덕흠·한기호·윤영석 의원(4선) 등이 참석했다.
앞서 치러진 4·10 총선 결과 범야권이 192석을 얻고 여당이 108석을 얻어, 정치권에서는 야당 압승 및 여당 참패라는 평가가 나왔다.
제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총 108석밖에 확보하지 못한 데 대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