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S&D, '신설동역자이르네' 분양 중

신설동역 역세권 입지에 합리적 분양가 갖춘 도시형생활주택 눈길

최근 분양시장 불황이 이어지면서 서울 주요지역 내 고분양가 단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지닌 도시형생활주택으로도 눈을 돌릴 수요가 나타날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HUG 분양보증을 받은 도시형생활주택 중 분양가가 가장 비쌌던 곳은 서울 서초구 '엘루크 방배 서리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3.3㎡당 분양가가 793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외에 강남구 '원에디션 강남' 7128만원, 영등포구 '현대마에스트로' 653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 국토교통위윈회 소속 천준호 의원이 발표한 '유형별 분양보증 사업장 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간 HUG가 분양보증한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장 중 분양가 상위 10곳의 평균 3.3㎡당 분양가는 6638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에서 주거복합시설 '신설동역자이르네'가 공급된다. 이 단지 도시형생활주택의 3.3㎡당 분양가는 4609만원으로 유사한 역세권 입지 단지 대비 저렴한 편이란 평가다.

GS건설의 자회사 자이S&D가 분양 중인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전용면적 42~45㎡ 도시형생활주택 143가구·전용 35~55㎡ 오피스텔 95실 등 모두 23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 1·2호선과 우이신설선 3개 노선이 지나는 신설동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왕산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한다.

인근에선 신설1구역, 용두 5·6구역 등 주택정비사업 및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등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단지에는 복층 및 테라스, 다양한 평면 등이 적용되고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설치가 무상 제공된다. 전 가구 세대창고가 마련되며 집마다 설치된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조명, 난방 등을 일괄 제어할 수 있다.

세대당 1대씩 주차공간이 제공되고 주차공간은 모두 자주식으로 구성된다. 전체 주차공간 중 50% 이상을 확장형으로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