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용병 단체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사진 로이터)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민간용병 조직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국방 당국에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공습을 예견하며 지원 요청을 보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리고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언론 매체를 통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지원 요청을 보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프리고진은 편지에서 3월말에서 4월초 쯤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공습 작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편지 내용 중 일부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러시아군과 와그너그룹이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모두 보내주길 바란다"며 "만약 와그너그룹이 러시아군으로부터 떨어지게 된다면 특수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리고진이 쇼이구 장관과 연락을 주고 받은 내용을 대중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찍이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자신의 와그너그룹을 지원하는 데 소극적으로 나선다고 지적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프리고진이 쇼이구 장관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한 이유로 우크라이나군 측을 교란시키거나 또는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에 당하더라도 책임을 쇼이구 장관에게 전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프리고진은 자신이 쇼이구 장관에게 우크라이나군의 군사 작전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자신만의 전략을 쇼이구 장관에게 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프리고진은 해당 부분에 관한 내용을 파악하게 된 경로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프리고진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와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위치한 바흐무트의 약 70% 상당을 점령 중이다. 바흐무트는 지난 여름부터 러시아군이 장악하기 위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지역 중 하나다.
프리고진은 이날 쇼이구 장관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하는 것과 별도로 우크라이나의 국경과 약 40km 가량 떨어진 러시아 영토 벨고로드가 우크라이나군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리고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언론 매체를 통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지원 요청을 보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프리고진은 편지에서 3월말에서 4월초 쯤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공습 작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편지 내용 중 일부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러시아군과 와그너그룹이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모두 보내주길 바란다"며 "만약 와그너그룹이 러시아군으로부터 떨어지게 된다면 특수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리고진이 쇼이구 장관과 연락을 주고 받은 내용을 대중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찍이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자신의 와그너그룹을 지원하는 데 소극적으로 나선다고 지적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프리고진이 쇼이구 장관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한 이유로 우크라이나군 측을 교란시키거나 또는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에 당하더라도 책임을 쇼이구 장관에게 전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프리고진은 자신이 쇼이구 장관에게 우크라이나군의 군사 작전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자신만의 전략을 쇼이구 장관에게 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프리고진은 해당 부분에 관한 내용을 파악하게 된 경로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프리고진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와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위치한 바흐무트의 약 70% 상당을 점령 중이다. 바흐무트는 지난 여름부터 러시아군이 장악하기 위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지역 중 하나다.
프리고진은 이날 쇼이구 장관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하는 것과 별도로 우크라이나의 국경과 약 40km 가량 떨어진 러시아 영토 벨고로드가 우크라이나군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