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자본증권으로 5년 후 중도상환 가능 영구채... 금리 4.63%(고정)
국고채5년+93bp로 은행권 최초 두 자리수 스프레드 발생 성공
기본자본 확충 위한 선제적 발행... 자기자본 비율 0.21% 상승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천7백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천390억원(2.74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천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최근 글로벌 물가지표들의 영향으로 높은 변동성과 긴축우려 지속에도 불구하고 발행에 성공해 신한은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선호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요예측 당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큰 폭의 금리상승에도 불구, 적극적인 IR로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시중은행 최초로 두 자릿수 스프레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21%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비율 관리로 신뢰받는 일류은행을 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