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지난 19일 전체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석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는 마스크가 감염병 예방에 효과가 없다거나 착용할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개인의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동시에 평범한 일상의 삶을 계속 누릴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생활화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국민의 높은 방역 참여 의식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정책 전환 논의가 가능한 기반이 갖춰져 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방역과 국민의 일상이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위중증 환자가 97일 새 최다인 535명을 기록하는 등 이틀째 500명 대인 것에 대해 “만일 이 추세로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한다면 나중에 마스크 조정이라든지 그런 문제에서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법적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는 것에 대체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해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5일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주어진 추정값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앞으로 30일 동안의 감염 확산 과정을 계산해봤더니 28일에는 1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숭실대 수학과 심은하 교수 연구팀도 12월 말에는 12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8만 7559명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 영향으로 감소했던 전날보다 6만 937명 늘었으며 지난 9월 14일(9만 3949명)이후 97일 만에 최다 수치다.
위중증 환자 또한 519명으로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기석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는 마스크가 감염병 예방에 효과가 없다거나 착용할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개인의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동시에 평범한 일상의 삶을 계속 누릴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생활화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국민의 높은 방역 참여 의식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정책 전환 논의가 가능한 기반이 갖춰져 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방역과 국민의 일상이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위중증 환자가 97일 새 최다인 535명을 기록하는 등 이틀째 500명 대인 것에 대해 “만일 이 추세로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한다면 나중에 마스크 조정이라든지 그런 문제에서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법적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는 것에 대체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해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5일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주어진 추정값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앞으로 30일 동안의 감염 확산 과정을 계산해봤더니 28일에는 1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숭실대 수학과 심은하 교수 연구팀도 12월 말에는 12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8만 7559명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 영향으로 감소했던 전날보다 6만 937명 늘었으며 지난 9월 14일(9만 3949명)이후 97일 만에 최다 수치다.
위중증 환자 또한 519명으로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