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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12월 환율 1300~1365원 전망...美 FOMC 주목”

  • 보도 : 2022.11.28 13:16
  • 수정 : 2022.11.28 13:16

문 "연준 최종금리 5~5.25% 제시하면 달러 추가 약세 견인"
 
"예상치 상회 시 달러 강세, 국채금리 상승 전망"
 
"韓무역적자 中위안화 약세... 원/달러 환율 하단 제약 요인 작용"

조세일보
12월 원/달러 환율이 1300~1365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이 달러화 추가 약세를 이끄는 한편, 국내 무역수지 적자와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이 원/달러 환율 하단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이코노미스트는 28일 ‘여의도 5번출구’ 채널에서 “12월 가장 주목할 이벤트는 미국 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와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이코노미스트는 “13일 CPI 결과가 14~15일 FOMC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연준이 12월 FOMC에서 50bp 인상을 단행하고 내년 목표금리를 4.6% 이상 상향할 것으로 본다. 얼마나 상향할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연준이 내년 1~2분기 5~5.25%까지 금리인상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이 이보다 높은 목표금리를 제시한다면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물가 하락, 경제지표 둔화 등을 고려할 때 연준은 과잉 긴축보다 적절한 긴축 정도를 제시할 것으로 본다. 연준이 5~5.25%를 제시한다면 불확실성 해소로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 달러화는 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15일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20일 일본은행(BOJ)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가 순차적으로 예정됐다”며 “이들 중앙은행이 긴축 속도 조절과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12월 중순 이후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문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무역수지 적자와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연장 우려가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1월 국내 무역수지 적자가 60억달러로 전망된다. 11월 1~20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6%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이라며 “4분기와 내년 1분기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면 결국 달러 유입이 줄어들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주간 10만명 이상 급증하면서 봉쇄조치 연장 불안감이 위안화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 무역수지 적자와 위안화 환율의 제한적 흐름이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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