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612.1억달러…전분기比로 43.8억달러↓

올해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612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6.7%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3/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의하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12억1000만달러로 전분기 655억9000만달러 대비 43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환율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 수요 감소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18억1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2억5000만달러(-13.0%) 줄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94억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해 11억4000만달러(-2.8%) 감소했다.

은행별로는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62억9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7억4000만달러(-6.2%) 줄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49억2000만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해 26억5000만달러(-7.0%) 감소했다.

3분기중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218억1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2억5000만달러(-13.0%) 줄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64억8000만달러)가 27억8000만달러(-14.4%)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16억8000만달러)가 14억6000만달러(-11.1%) 줄었고 외은지점의 거래(101억3000만달러)는 17억9000만달러(-15.0%) 감소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92억2000만달러), 외국환은행의 국내고객(77억2000만달러) 및 비거주자(48억7000만달러)와의 거래가 각각 21억1000만달러(-18.6%), 5억7000만달러(-6.9%) 및 5억6000만달러(-10.3%) 줄었다.

3분기중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일평균)는 394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1억4000만달러(-2.8%) 감소했다. 선물환 거래(114억9000만달러)는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4억6000만달러(-3.9%) 줄었다. 외환스왑 거래(264억4000만달러)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8억4000만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5억5000만달러(-2.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