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17일 코스피는 –1%대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해 2210선에 마감했다.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16p(0.32%) 오른 2219.71에 마감했다. 장 초반 2177.66까지 내렸다가 반등해 2210선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9억원, 264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177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 미국장 하락을 반영하며 –1%대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외국인의 저가매수세 유입과 시가총액 상위종목 반등으로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3%), LG에너지솔루션(1.76%), 삼성바이오로직스(2.98%), 삼성SDI(0.33%), LG화학(0.35%), NAVER(0.91%)는 상승했다.
SK하이닉스(-0.31%), 기아(-0.43%)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2차전지주가 강세였다. 리튬가격 상승세에 따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대한 가격매력이 하락했고 니켈/코발트/망간(NCM) 전지의 가격경쟁력이 부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SK, 카카오 관련주는 급락했다. 지난 주말 SK판교캠퍼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영향이다. 카카오(-5.93%), 카카오뱅크(-5.14%), 카카오페이(-4.16%)는 모두 개장 직후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피해 규모를 200억원 안팎으로 추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오는 24일 종합국감장에 증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76p(0.55%) 오른 682.0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664.83까지 내렸다가 680선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4억원, 16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10%), 엘앤에프(4.08%), 에코프로(9.55%), JYP Ent.(0.70%)는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4.52%), HLB(-3.47%), 카카오게임즈(-2.22%), 펄어비스(-1.72%), 셀트리온제약(-0.94%), 리노공업(-2.44%)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435.3원에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긴축기조 강화 전망에 달러 강세폭이 확대됐다”며 “장초반 10원 이상 급등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16p(0.32%) 오른 2219.71에 마감했다. 장 초반 2177.66까지 내렸다가 반등해 2210선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9억원, 264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177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 미국장 하락을 반영하며 –1%대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외국인의 저가매수세 유입과 시가총액 상위종목 반등으로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3%), LG에너지솔루션(1.76%), 삼성바이오로직스(2.98%), 삼성SDI(0.33%), LG화학(0.35%), NAVER(0.91%)는 상승했다.
SK하이닉스(-0.31%), 기아(-0.43%)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2차전지주가 강세였다. 리튬가격 상승세에 따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대한 가격매력이 하락했고 니켈/코발트/망간(NCM) 전지의 가격경쟁력이 부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SK, 카카오 관련주는 급락했다. 지난 주말 SK판교캠퍼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영향이다. 카카오(-5.93%), 카카오뱅크(-5.14%), 카카오페이(-4.16%)는 모두 개장 직후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피해 규모를 200억원 안팎으로 추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오는 24일 종합국감장에 증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76p(0.55%) 오른 682.0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664.83까지 내렸다가 680선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4억원, 16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10%), 엘앤에프(4.08%), 에코프로(9.55%), JYP Ent.(0.70%)는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4.52%), HLB(-3.47%), 카카오게임즈(-2.22%), 펄어비스(-1.72%), 셀트리온제약(-0.94%), 리노공업(-2.44%)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435.3원에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긴축기조 강화 전망에 달러 강세폭이 확대됐다”며 “장초반 10원 이상 급등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