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 67% 감소...유상증자 21% 증가
회사채, 금융채 늘고 일반회사채 줄어
◆…금융감독원 제공
지난달 기업공개(IPO) 금액이 감소함에 따라 주식발행 규모가 전월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2년 8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12건, 3723억원으로 전월(17건, 7031억원) 대비 47% 감소했다.
IPO는 5건, 1812억원으로 전월(12건, 5451억원) 대비 66.8% 감소했다. 지난달 코스피 상장은 쏘카가 유일했고, 코스닥 상장은 대성하이텍 등 4건 이뤄졌다.
유상증자는 7건, 1911억원으로 전월(5건, 1580억원) 대비 20.9%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사 4건, 코스닥 상장사 1건, 코넥스 상장사 1건, 비상장기업 1건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20조5030억원으로 전월(20조5950억원) 대비 920억원(0.4%) 감소했다.
금융채는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중심으로 발행 규모가 6.3% 증가했으나 일반회사채가 59.3% 감소했다.
신한은행(1조9500억원), 하나은행(1조7600억원), 국민은행(1조5800억원), 우리은행(1조4700억원), 현대카드(8000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7000억원) 등 금융채 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8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2조2842억원으로 전월(637조2557억원) 대비 4조2875억원(0.8%)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7조642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조8160억원(11.2%) 감소했다.
8월말 CP 잔액은 238조339억원으로 전월(238조9826억원) 대비 0.4% 감소했다. 단기사채 잔액은 72조8994억원으로 전월(73조7068억원) 대비 1.1%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