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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尹, 박진 해임건의안 수용 안 하면 더 큰 국민적 비난받을 것"

  • 보도 : 2022.09.28 10:40
  • 수정 : 2022.09.28 10:40

진성준 "29일 본회의 표결 예정...국회의장, 표결안건 상정, 결정할 재량 없다"

"역대 장관 해임건의안 모두 6번 통과, 그중 5명 장관 모두 자리 물러나"

"尹대통령 수용 안 한다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더 큰 비난 직면"

"정책조정회의의 사전회의 중 9시 25분 영상 입수...정언유착, 무분별한 의혹"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더 큰 국민적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외교 대참사라고 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정치적인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외교 전체가 국격과 국익을 훼손하고 국민에게는 굴욕감만 안겨줬다. 이 문제에 대해 외교를 책임지고 있는 주무장관인 외교부 장관에게 우선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표결처리를 하기 위해 전날 본회의에서 보고가 이루어졌다. 본회의에서 보고된 뒤에 24시간이 지나고 72시간 이내에 본회의에서 표결하도록 돼 있다"며 "이론적으로는 30일에도 여야가 합의해 본회의를 열면 (표결을) 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이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29일 본회의가 (표결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표결 안건을 상정하지 않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국회법에는 해임건의안이 발의되면 그로부터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보고하도록 돼 있고, 보고 후 24시간이 지나서 또 72시간 이내 표결한다고 돼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의 재량이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처리 된다 해도 윤 대통령이 해임할 가능성은 적지 않는가'라고 묻자 "역대 장관 해임건의안이 모두 6번 통과됐다. 그중 5명의 장관은 모두 자리에서 물러났고 유독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김재수 농림부 장관이 해임건의안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해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임건의안은 탄핵안과 마찬가지로 국회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이 발의를 하고 재적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가 된다"며 "국회의 일반안건과 달리 특별다수제로 의결하도록 발의요건과 의결요건이 엄격하게 규정돼 있다. 그런 해임건의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그럴 경우 더 큰 국민적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일에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표결하는 것은 어떻게 보나’라고 묻자 "부통령은 대통령이 만나면 될 것이라고 본다"며 "장관 공석이 발생해도 차관이 직무를 대행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건 우리나라의 사정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을 ‘자막 조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하는 것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로 이 사안을 모면해보려고 하는 수작"이라며 "뻔뻔한 거짓말로 이것을 뒤엎으려고 해 더더욱 납득할 수 없고 국민의 비판과 조롱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MBC 보도보다 먼저 발언한 것을 두고 정언유착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자신들 머릿속의 얘기를 함부로 주장하고 있다"며 "SNS 등에 발언 영상이 이미 돌았고 그것을 민주당도 입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당은 매주 목요일 오전 8시 30분에 정책조정회의의 사전회의를 시작한다. 그 사전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오전 9시 25분경에 영상이 입수됐다. 9시 30분부터 공개회의를 시작하게 되는데, 회의 중에 모두에게 SNS에 돌고 있는 영상이 공유돼 그때 비로소 인지하게 된 것"이라며 MBC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도 알지 못한 채 MBC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딱 짚어서 ‘정언유착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무분별한 의혹에 불과하고 자신들 머릿속에 있는 얘기들을 함부로 꺼낸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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