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神病)·빙의현상은 사주의 원한귀(怨恨鬼)와 상관없어

건강악화·재산탕진은 七殺대운에 원한귀가 찾아드는 해에 생겨

유년(流年)의 10년 대운(大運)이나 1년의 연운(年運)·세운(歲運) 중에서 흉살(凶殺)과 흉운(凶運)·액운(厄運)의 작용력을 드세지게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육신(六神)의 기운이 바로 재성(財星)과 관성(官星)의 기운이다.

여기서 재성(財星)은 재물·재운(財運)의 기운을 말함이고, 관성(官星)은 관록·관운(官運)의 기운을 말함이다. 그래서 재성(財星)과 관성(官星)의 운세기간을 호사다마(好事多魔)의 운세기간이라고 함인 것이다.

신기(神氣)의 발동은 타고난 사주원국에 끼어 달라붙어 있는 조상귀(祖上鬼)·선망귀(先亡鬼)가 인간의 뇌파를 흔들어 비정상적인 성격·행동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조상귀(祖上鬼)·선망귀(先亡鬼)를 통칭해서 일반적으로 원한귀(怨恨鬼)라고 한다. 원한귀(怨恨鬼) 자체는 머리카락 1개도 움직일 수 있는 물리적인 힘은 없지만 인간의 뇌파를 흔들고 조정할 수 있는 파워를 가진다.

이 원한귀(怨恨鬼)가 사주 속에서 [관성·재성·충살·형살·원진살·귀문관살·탕화살·백호살] 등으로 혼잡하게 끼어 엮여있는 구성을 가진 경우는 일반적으로 어떤 현상이 있는지 보면 다음과 같다.

수면(睡眠)시에도 원한귀(怨恨鬼)들이 뇌파를 흔들기에 꿈자리가 뒤숭숭하고, 가위눌림 현상이 자주 나타나며, 악몽에 시달리기도 하고, 선몽(先夢)·예지(叡智)몽을 꾸기도 하며, 가끔 일시적으로 귀접(鬼接)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귀신이 보인다거나 환청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성격이 부정적이고 예민하며 까다롭고 별일도 아닌 일에 사사건건 따지거나 집착하려들기에 무언가 일이 성사될만하면 막히고 엎어지는 등 매사가 불통이 된다.

심할 때는 특별한 이유 없이 [질병·빙의현상·정신병·우울증·조울증·무기력증·공황장애 ] 등이 나타나 시달리기도 하며, 평소에는 멀쩡해도 술 1잔이 들어가면 성격이 급변해 이상행동을 한다든지 마치 정신이상자처럼 돌변하기도 한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성격·행동이 나타나는 현상을 신기(神氣)의 발동·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신기(神氣)의 발동·증상이 있는 사람이 답답한 마음에 신(神)내림의 굿을 한다고 해서 신기(神氣)의 발동·증상이 없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신기(神氣)의 발동·증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당되는 원한귀(怨恨鬼)를 진행되는 유년(流年)의 10년 대운(大運)이나 1년의 연운(年運)·세운(歲運) 속에서 방해조상영가로 찾아드는 조상신을 정확하게 찾아내서 올바른 방법으로 설득하고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른 상책이라고 할 것이다.

한마디로 신병(神病)증상이나 신병(神病)은 타고난 사주원국에 끼어 달라붙어 있는 원한귀(怨恨鬼)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유년(流年)의 행운(行運)에서 대운(大運)이나 1년의 연운(年運)·세운(歲運)을 타고 후손에게 정기적으로 찾아들어오는 조상신(祖上神)의 간섭현상이다.

조상신은 사후(死後)에 천계·중앙부주·황천세계(黃泉世界)가 거주지가 되며 후손의 사주 속에서 진행되는 유년(流年)의 행운(行運)인 대운(大運)·연운(年運)·월운(月運)의 천간(天干)오행으로 찾아든다는 점이다.

인간은 조상신과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언어가 없기에 칠살(七殺)대운의 10년 중에 신병(神病)이 찾아들게 되는데, 이런 칠살(七殺)대운의 10년 중에 방해조상신이 [건강악화·재산탕진·관재구설·불의사고·불치병] 등과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인간의 통상적인 기준과 잣대로는 유년(流年)의 행운(行運)에서 나타나는 원한귀(怨恨鬼)의 작용인 신기(神氣)의 발동·신기(神氣)의 증상·빙의현상의 구별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