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 로이터)
북한이 미국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들의 정권 붕괴라며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핵무력정책을 국법으로 고착화시키는 방안을 법령으로 채택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노리는 목적은 우리의 핵 그 자체를 제거해버리자는데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핵을 내려놓게 하고 자위권행사력까지 포기 또는 렬세하게 만들어 우리 정권을 어느때든 붕괴시켜버리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미국이 초유의 제재 봉쇄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것은 적들의 오판이자 오산이다. 백날, 천날, 십년, 백년을 제재를 가해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나라의 생존권과 국가와 인민의 미래의 안전이 달린 자위권을 포기할 우리가 아니다"라며 "그 어떤 극난한 환경에 처한다 해도 미국이 조성해놓은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적 형세하에서, 더욱이 핵적수국인 미국을 전망적으로 견제해야 할 우리로서는 절대로 핵을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법령을 통해 핵무력 정책의 사명과 구성, 지휘통제 등을 규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우리의 핵을 놓고 더는 흥정할 수 없게 불퇴의 선을 그어놓은 중대한 의의가 있다"며 "핵무력은 곧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고 영원한 존엄이라는 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제공>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핵무력정책을 국법으로 고착화시키는 방안을 법령으로 채택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노리는 목적은 우리의 핵 그 자체를 제거해버리자는데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핵을 내려놓게 하고 자위권행사력까지 포기 또는 렬세하게 만들어 우리 정권을 어느때든 붕괴시켜버리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미국이 초유의 제재 봉쇄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것은 적들의 오판이자 오산이다. 백날, 천날, 십년, 백년을 제재를 가해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나라의 생존권과 국가와 인민의 미래의 안전이 달린 자위권을 포기할 우리가 아니다"라며 "그 어떤 극난한 환경에 처한다 해도 미국이 조성해놓은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적 형세하에서, 더욱이 핵적수국인 미국을 전망적으로 견제해야 할 우리로서는 절대로 핵을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법령을 통해 핵무력 정책의 사명과 구성, 지휘통제 등을 규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우리의 핵을 놓고 더는 흥정할 수 없게 불퇴의 선을 그어놓은 중대한 의의가 있다"며 "핵무력은 곧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고 영원한 존엄이라는 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