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최대풍속 176km 힌남노 제주포 남쪽 400km 해상 진입 중

태풍 힌남노(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176km/h(49m/s))가 오전 7시 기준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460km 해상(29.4N, 124.8E)에서 시속 19km로 북진 중이다.

오전 8시 현재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일부 전남 남해 섬지역, 제주도 해상, 서해 남부 바깥먼 바다, 남해 먼 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내렸다.

전남 해안과 경기북부, 강원영서에는 호우특보가 내렸다.

경남권 해안과 전남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110km/h(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 윗세오름에는 281.0mm, 제주 삼각봉앤 269.5mm, 화천 광덕산엔 99.2mm 영포천 영북엔 91.5mm의 비가 내렸다.

내일(6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폭풍해일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