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월 28일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취임 후 첫 재산등록에서 본인과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로 총 76억3999만9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2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77억4534만3000원보다 1억여 원 줄어든 금액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재산 대부분은 예금으로, 윤 대통령 명의로 된 예금은 5억2595만3000원, 김 여사 명의로 된 예금은 49억9993만4000원이었다.
윤 대통령 부부가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는 김 여사 명의로 돼 있었다.
집값은 지난 2월 15억5900만원보다 2억4천만원가량 상승해 총 18억원이다.
김 여사는 이 사저 외에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의 임야와 창고용지, 대지, 도로 등 3억1411만2000원 상당의 토지를 단독 명의로 보유했다.
윤 대통령 부모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