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의하면 6월 경상수지는 5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4개월만에 8000만달러 적자를 낸 후 두 달째 흑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6월 상품수지는 대중국 수출이 부진하고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면서 전년동월 75억5000만달러 대비 흑자폭이 39억6000만달러 축소된 3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0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대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되며 전년동월과 비교해 49억5000만달러 늘어난 59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원자재가 급증하고 자본재 등도 확대되며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89억1000만달러 늘어난 55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 10억2000만달러에서 4억9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적자폭이 5억3000만달러 줄었다. 운송수지는 수출화물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흑자폭이 전년동월대비 5억3000만달러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25억6000만달러에서 27억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6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40억6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8억1000만달러 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8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23억달러 늘고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14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6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36억달러 늘고 부채는 20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58억달러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