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기술 전문가 김유원 공동대표 내정자 선임
◆…사진=(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공동대표 내정자, 박원기 대표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사업 확장과 클라우드 사업 고도화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한다.
29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이사회를 열어 김유원 네이버 데이터 총괄을 공동대표 내정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유원 내정자는 박원기 현 대표와 함께 오는 9월부터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연구를 진행하고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업무를 맡아온 데이터·기술 전문가다.
앞으로 네이버와 클라우드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맡았다. 클라우드 사업을 고도화해 공격적으로 성장시키는 과제도 주어졌다.
한편, 박원기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주력하고 있는 APAC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가진 빅데이터 기술을 비롯해 클로바, 파파고, 로보틱스 등 네이버가 보유 중인 기술과의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당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