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잘, '윤 대통령 경제고문' 위촉
尹대통령 "금융리스크, 선제 조치가 긴요한 일"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2007년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던 변양균 전 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고문을 맡는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14일 윤대통령이 오는 1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변 전 실장의 경제고문 위촉식을 갖는다고 공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출근길에 기자들의 변 전 실장 고문 위촉에 대한 질문에 "과거 총수요 측면에서 거시경제 방향을 잡아왔는데, 변 전 정책실장은 혁신 측면에서, 공급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 그 산업구조에 부합하는 그런 철학을 아주 오래 전부터 피력하신 분"이라며 "여러사람의 추천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비상경제회의에서 빚내서 투자하는 청년들 구제하는 방안도 포함됐는데, 여기에 대해 일부 상실감을 느낀다거나, 혹시 투기를 부추기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질문에 "금융리스크는 비금융 실물 분야보다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며 "그래서 완전히 부실화돼 정부가 뒷수습을 하기보다 선제적으로 적기 조치하는 것이 국가 전체의 후생과 자산을 지키는데 긴요한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제북송 관련'해서 기자의 질문이 이어졌으나 답변하지 않고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