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자금, 전월보다 소폭 늘어난 22억3000만달러 순유입
주식자금과 채권자금을 더한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 한달 만에 순유출 전환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2년 6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자금은 30억1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순유출이다.
6월중 외국인 주식자금 순유출 규모는 미 연준의 긴축 강화 전망,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전월 12억9000만달러보다 폭이 확대됐다. 2월 18억6000만달러, 3월 39억3000만달러, 4월 42억6000만달러 순유출에 이어 5개월째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외국인 채권자금은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지속되면서 전월 20억6000만달러보다 소폭 늘어난 22억3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식자금과 채권자금을 더한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6월중 7억8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월 7억7000만달러 순유입에서 한 달만에 순유출로 전환됐다.
